서울시에서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얼마 전 자영업자 중에서 5인 미만의 소상공인들에게는 무급휴직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었죠. 이번에는 소상공인 대출을 위해서 다시 한번 서울시가 발 벗고 나섰다고 합니다.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지역내의 많은 업체들이 생계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재난 긴급 생활비를 서울시민들에게 지급한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소상공인 지원금 제도 늦기전에 신청하세요(예산 소진시 까지)
이번에 발표한 소상공인 금융지원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직.간접 적으로 피해를 입은 서울시 자영업자들을 위한 금융지원 혜택입니다. 총규모가 55조 900억에 이를 정도로 대폭 확대를 했는데요. 그동안 소상공인들이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 신청해야 했던 절차들을 간소화 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재난상황에 맞춰 처리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청기간은 3월 30일 부터 5월 15일 까지이며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의 가구라고 합니다.
기존에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상담접수-상담-서류접수-보증심사-보증약정-자금 대출 등으로 절차가 상당히 까다로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바뀐 절차는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간소화되어서 보다 빠른 기간 안에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받고자 하는 자영업자들의 경우 콜센터에 상담 요청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며 시중은행인 신한, 우리, 국민은행 등 564개 지점에서 전문 상담인력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평소 2 달이라는 시간이 걸릴 정도로 오랜 기간이 걸렸던 절차를 자영업자들이 통장으로 입금받기까지 10일 이내로 대폭 단축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방문 절차를 줄여 1~2회의 방문으로 처리가 될 수 있도록 원스톱 금융지원 서비스를 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서울시에서 코로나 19 관련 긴급자금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중소기업 육성기급 과 시중은행협력자금에 따라 금액과 금리에 차이가 있습니다.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서 지원하는 이번 금융지원은 연매출 2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지원절차의 간소화를 위해서 임대차계약서 제출만으로도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최대 2천만 원 까지 융자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6개월 이상 서울에서 영업을 해왔으며 신용등급의 경우 1~7등급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자비용의 절감을 위한 방법도 지원대상에 포함되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시장이 얼어붙어버리면서 많은 지역의 자영업자 분들이 어려움에 처한 마당에 서울시의 이번 소상공인 금융지원 대책은 단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5월 15일까지 신청 가능한 만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신 분들은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 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도 안내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